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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단 소식 2020-07-20T10:52:10+00:00

재단 소식

캄보디아 프놈펜에 사랑의 빛 전달

작성자
kfpb
작성일
2018-07-24 10:37
조회
1672

한국실명예방재단, 캄보디아 프놈펜에 ‘사랑의 빛’ 전달


일산예빛안과 김권일 대표원장 등 의료진 환자 51명 수술, 218명 진료

한국실명예방재단(이사장 이태영, 태준제약 회장)은 지난 8일부터 14일까지 캄보디아 프놈펜 헤브론병원내 재단 안클리닉센터에 ‘18-2차 개안수술 의료봉사팀’을 파견, 저개발국 눈건강증진과 실명예방사업을 실시했다고 18일 밝혔다.




이번 의료봉사는 2018년 들어 두번째 수술팀 파견으로 일산예빛안과 김권일 대표원장을 중심으로 의료진 8명, 재단 곽성수 팀장 등 총 9명으로 구성됐다.

파견기간동안 눈침침함과 불편함을 호소하는 백내장 환자 44명에게 맑고 밝은 세상을 볼 수 있도록 희망의 빛을 선사했으며, 사시환자 7명 등 총 51명을 수술했고 218명의 외래환자를 진료했다.

한국실명예방재단은 백내장 환자가 많은 캄보디아의 안보건 환경을 고려해 2012년부터 수술팀 파견을 정례화하고, 연간 4~5회 개안수술 의료봉사팀을 파견하고 있다. 특히 이번 18-2차 수술팀을 이끈 일산예빛안과 김권일 대표원장은 2017년 한차례 수술팀을 이끈데 이어 두 번째로, 캄보디아의 더운 날씨와 쉽지 않은 수술환경에도 불구하고 매일 40~50명을 진료하고 수술필요자에게 밝은 빛을 선물했다.

이번 수술한 환자 중 한 명은 양쪽 눈이 전혀 보이지 않아 보호자의 부축을 받고 내원했는데 1일차에 좌측 눈, 2일차에 우측 눈 백내장을 수술한 후 보호자 없이 스스로 걸어서 퇴원, 많은 사람들의 축하와 응원을 받았다.


[수술 집도 중인 일산예빛안과 김권일 원장]

김권일 원장은 “매년 최선을 다하고 있지만 수술을 받지 못한 캄보디아 사람들을 보면 항상 아쉬움이 남는다”며 “앞으로도 재단과 함께 수술 지원을 지속적으로 이어나가겠다”고 소감을 밝혔다.

이번 18-2차 수술팀 파견은 IBK 기업은행과 일산예빛안과에서 파견경비를 후원했으며, 특히 이번 수술지원을 마친 김권일 대표원장은 현지의 열악한 여건을 개선하기 위해 수술용 초음파 기기(페코머신) 기증을 약속했다.

김영주 기자  yjkim@bosa.co.kr